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 파주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를 열고 지역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파주시가 2005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 대표 행사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는 규모가 대폭 축소되고 올해는 오프라인 축제가 전면 취소된 바 있다.
게다가 올해는 이상고온 등 환경적 요인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지난해 대비 15%가량 줄었고, 6년근 판매 가격도 지난해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파주개성인삼의 전통을 지키고,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나서 개성인삼 판매의 장을 마련, 주말 동안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X농협 파주개성인삼 상생 장터’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파주점 A블럭에서 진행된다. 지역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과 쌀, 과일 등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총 15가지 상품, 12억 원 규모의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6년근 파주개성인삼(1kg) 특대/대편/중편/소편/믹서’을 각 8만 2000원/7만 3000원/6만 4000원/5만 4000원/4만 6000원에, ‘등외삼(1kg)’를 3만 5000원에 판매한다.
파주개성인삼은 고려인삼의 명맥을 잇는 대표 인삼이다. 수천년 동안 효능과 신비함을 이어오고 있으며, 높은 사포닌 함량(6년근 기준 총 사포닌 함량 4.66%)으로 최근 임상실험에서 우수성이 검증되기도 했다.
행사 기간 파주개성인삼을 알리는 공룡X인삼 퍼레이드, 포토존, 시그니처 사은품 증정, 인삼주 DIY 패키지 한정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옥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장은 “코로나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를 돕고, 고객에게 품질 좋은 파주개성인삼을 알리기 위해 판매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