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칸 총재 "한국 -4%성장해도 내년 가장빠른 회복"

입력 2009-02-03 15:13 수정 2009-02-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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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스트라우스 칸 총재가 "올해 -4%라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놀라운 수치라는 점을 이해하지만 한국이 가장 빨리 회복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칸 총재는 (워싱턴 현지시간 2일 오후 10시) 아시아 경제 전망에 대해 브리핑을 하면서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그는 IMF의 경제 전망이 빈번히 수정되는 등 너무 근시안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IMF는 경제전망의 정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IMF 아눕 싱 아태국장은 내년에는 한국경제가 4.2%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의 의미는 무엇이며 정책권고사항에 대해 "올해 한국경제 -4% 성장 전망은 지난해 4분기 -5.6%라는 실적치의 반영에 따른 통계적 숫자로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글로벌경제 회복기조에 맞추어 한국경제가 올 4분기 전년동기 대비 1% 가량 성장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싱 국장은 "한국경제는 실제 적극적으로 거시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화·재정정책 등 탄력적인 거시경제 정책운용을 위한 여유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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