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박 배당'에 누가 웃나?

입력 2009-02-03 15:38 수정 2009-02-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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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대표이사 등 친인척 8명 39억 받아

아모레퍼시픽은 3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금배당 계획도 함께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액 1조531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52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실적 발표와 더불어 보통주 1주당 5000원,우선주 1주당 50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배당금 총액은 345억4174만원.

이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의 최대주주인 태평양과 서경배 대표이사 및 친인척이 전체 배당금의 43.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2월 현재 태평양이 소유한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수는 보통주 206만9586주, 우선주 15만1103주로 이번 배당을 통해 총 111억1100만원의 배당금을 얻게 된다.

보통주 62만6445주를 보유한 서경배 대표이사의 경우 31억3222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으며 친인척 8명의 배당금은 7억6276만원으로 대표이사와 친인척이 총 38억9498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한편 배당금 지급일자는 오는 20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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