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만에 하락..1400원 턱밑 '진정'

입력 2009-0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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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400원선 돌파..주가상승 및 기업매도 요인

원ㆍ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소폭 하락하면서 1400원선 아래에서 상승세가 일단 진정됐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하락한 13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급등한 1400.0원으로 출발했지만 매물이 유입되면서 1390원대 초반으로 밀렸다가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1383.8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다시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138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와 국내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날 코스피지수는 1.5% 가까이 상승했다. 전일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다시 2300억원 가까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 1400원까지 급등하자 수출업체 등의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일단 상승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특히 국내증시 상승과 외국인의 매수세도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다.

한편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100엔당 2.73원 오른 1552.86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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