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주식시장이 미국시장의 약세에도 불구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가권지수는 112.83포인트(2.65%) 상승한 4372.8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의 은행이 프로모스에 50억 대만달러(한화 2,00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은행의 지원이 이루어진 점을 감안할 때 프로모스 지원 의지가 강한 것으로 인식됐다.
이에 향후 DRAM 공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들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