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감] 이동걸 “대우조선해양-하청업체 간 협의 이뤄지도록 격려하겠다”

입력 2021-10-15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 간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라고 밝혔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우조선해양과 하청업체의 갈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동걸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과 불법 하도급으로 피해를 본 하청업체의 갈등에 대해) 당사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라며 “7월 20일 자 행정소송 결과가 나온 후 단 한 차례의 협의도 없었다”락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팔로업을 못했는데 당사자 간 이견이 있어 대화가 중단된 것으로 안다”라며 “일방적으로 대우조선해양에게 좋은 조건으로 보상을 해주라고 강요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다시 한번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청업체 측에서 제시한 상생협력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오죽했으면 피해대책위원회에서 상생협력안을 먼저 제시했겠나”라며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로서 회사 경영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상생협력안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다”라면서도 “보고가 되지 않은 이유는 양 당사자 간 괴리가 크기 때문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어 “절차적으로 공정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22,000
    • -2.38%
    • 이더리움
    • 4,633,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91%
    • 리플
    • 1,909
    • -7.01%
    • 솔라나
    • 319,500
    • -5.16%
    • 에이다
    • 1,282
    • -8.03%
    • 이오스
    • 1,094
    • -4.54%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13
    • -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04%
    • 체인링크
    • 23,810
    • -5.33%
    • 샌드박스
    • 834
    • -1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