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하락폭은 다소 줄였으나 사흘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3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62%(48.47P) 떨어진 7825.5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일본은행이 시중은행 보유 지분의 매입을 재개하기로 한데 따라 오전장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승세도 일본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에 대한 우려로 결국 하락 반전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도시바(-1.05%)와 후지쓰(-1.02%), 자동차의 미쓰비시모터스(-3.39%), 철강의 고베스틸(-1.46%) 등이 떨어졌고 히타치제작소(6.15%)와 전기전자의 캐논(2.34%), 샤프(2.48%)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