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2% 급등 올해 최고치 기록...2060.81(49.13P↑)

입력 2009-0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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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2% 이상 급등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44%(49.13P) 뛴 2060.81을 기록해 이날 고점에 근접한 지수로 거래를 마쳤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128.34, 287.34로 각각 1.42%(1.80P), 0.93%(2.66P) 올랐다.

이날 중국증시는 정부 당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비철금속과 방직업, 증권, 보험 업종이 강세로 거래됐다.

특히 정부가 오는 4일 방직업에 대한 부양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부 관련주가 제한폭까지 상승하기도 했고, 실적 악화로 관리대상 종목에 편입된 동방항공, 상해항공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는 이날 중국판 신 뉴딜 정책에 총 4조위안의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불확실성 해소 및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메리츠증권은 춘절기간 소비가 확대되고 올해 1월 대출 증가율 및 유동성이 확대, PMI(구매관리자지수) 지수가 2개월 연속 반등 하는 등 정부 정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주요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 증시 및 부동산 부양책 등이 기대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12월10일 전고점인 2080선 돌파 여부가 향후 중국증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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