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15일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12명보다 24명 적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165명(78.3%), 비수도권이 323명(21.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46명, 경기 516명, 인천 103명, 충북 67명, 경북 50명, 대구 46명, 충남 39명, 전남 24명, 부산 22명, 강원 17명, 전북 16명, 경남 15명, 대전 9명, 제주 7, 광주 6명, 울산 4명, 세종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잇따랐다.
공동주택과 어학원 등 곳곳에서 신규감염 사례가 나왔다.
서울 동작구 공동주택에서는 지난 1일 이후 거주자 47명, 종사자 5명, 가족 2명 등 총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고양시 어학원에서는 지난 11일 이후 원생 11명 포함해 총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