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놀뭐’ 유재석과 깜짝 만남…“내가 좋아하는 사람”

▲오영수. (출처=MBC '놀면 뭐하니?' 선공개 영상 캡처)

‘오징어 게임’에서 활약한 배우 오영수가 ‘놀면 뭐하니’에 깜짝 출연한다.

16일 공개된 MBC ‘놀면 뭐하니?’ 선공개 영상에서는 오영수가 ‘뉴스데스크+’ 초대석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영수는 등장과 함께 유재석에게 악수를 권하며 “반갑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작품 이외에 방송 출연은 처음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오영수는 최근 ‘오징어 게임’ 흥행에 대해 “내가 갑자기 부상 되니까 전화 오는 사람이 있다. 배우 박정자도 전화 온다. 월드 스타가 되니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다”라며 “붕 뜬 기분이고 지금은 조금 나 자신을 정리하면서 자제심을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영수는 ‘젊은 생각을 가진 선배’라고 말한 배우 이정재의 인터뷰에 대해 “나이가 들면 열정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지 않냐. 내가 그런 모습이다.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된다”라며 “나이 먹은 내가 그 젊은 배우들 사이에 있으려니 과장되게 젊게 해본 거다. 그럼 배우들과 호흡이 좋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001번 오일남 역으로 활약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게임에 목숨을 걸고 참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오영수가 출연한 MBC ‘놀면 뭐하니?’는 16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