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수행비서 집단폭행 전력에 "유유상종이냐"

입력 2021-10-16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아수라 언급하며 "다큐멘터리 장르로 변경해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AI 활용 교육혁신 및 AI 교육강국’을 주제로 열린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원희룡 후보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6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AI 활용 교육혁신 및 AI 교육강국’을 주제로 열린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원희룡 후보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한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경선 후보가 여권 대선 주자인 이 지사를 향해 다시 한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원 후보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아수라는 다큐멘터리로 장르 변경을 해야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가 영화 '아수라'를 언급한 이유는 해당 내용이 이 지사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주장에서다. 영화 아수라 속 주인공은 시장으로서 조폭과 연관이 돼 권력을 탐하는데, 원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이 지사가 해당 인물과 비슷하다는 의미다.

원 후보는 "이 지사의 수행비서가 조폭 집단폭행 사건에 가담했던 전력이 밝혀졌다"며 "이 지사가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8년째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국민께서 이 지사의 인성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다"며 "이 지사 주변에도 폭력성을 지닌 사람들이 보인다. 유유상종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원 후보는 또 "이 지사는 개인사뿐만 아니라, 행정 집행을 할 때도 국민 앞에 상당히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일을 빠르게 강제로 처리하는 모습이 당시에는 속 시원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수 국민이 깡패식 정치의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적 갈등을 조장하고 소수를 탄압하는 모습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며 "국민 속에 원희룡이 돼 조화롭고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56,000
    • -0.41%
    • 이더리움
    • 4,936,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1.08%
    • 리플
    • 4,705
    • -0.38%
    • 솔라나
    • 360,300
    • -0.08%
    • 에이다
    • 1,435
    • -1.51%
    • 이오스
    • 1,155
    • +1.76%
    • 트론
    • 384
    • +3.78%
    • 스텔라루멘
    • 641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250
    • -0.47%
    • 체인링크
    • 37,270
    • +2.03%
    • 샌드박스
    • 800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