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결혼식 하객 인원 수가 250명까지 확대되면서 웨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및 에비뉴엘 전 지점에서 '롯데 웨딩 위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스는 가입 후 9개월 간 백화점 전 지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가입 기간 종료 후 5~7%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리워드 혜택과 함께 결혼 준비를 위한 맞춤 컨설팅부터 다양한 상품 제안 및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롯데백화점의 웨딩 고객 특화 서비스다.
올해 3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3502건으로 전년에 비해 10% 넘게 줄었다. 전체 건수로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연기한 커플이 많아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관련 뉴스
다만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 9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웨딩 센터를 방문한 고객 수는 평균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롯데 웨딩 위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롯데 웨딩 위크’ 기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명품·가구·침구 브랜드에서 구매한 금액을 두 배로 적립해주는 ‘웨딩마일리지 더블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그호이어, IWC, 쇼파드, 에이스, 시몬스, 더 콘란샵 등 총 3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10월 행사에는 처음으로 닥스 남성ㆍ여성, 헤지스 남성ㆍ여성,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등 LF그룹의 유명 의류브랜드가 참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전문 웨딩컨시어지의 1:1 맞춤 웨딩플래닝 ‘특별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헤어ㆍ메이크업)’ 행사를 기획해 사전 예약을 통한 프라이빗 온라인 박람회를 전개한다.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과 부산본점, 대구점 웨딩센터에서 진행되고 행사 기간 중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웨딩마일리지 100만 점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특별한 스드메’ 프로모션 계약 시 ‘시시호시’의 스페셜 감사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롯데 웨딩멤버스 고객분들을 대상으로 결혼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사연을 받아, 추첨을 통해 3커플의 결혼식에 뮤지컬 웨딩 이벤트를 선사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 웨딩멤버스 가입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L.Point회원이라면 누구나 롯데 웨딩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추천인과 추천을 받은 고객에게는 롯데 웨딩멤버스 신규 가입 시 웨딩마일리지 10만 점을 지급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하는 모든 예비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