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작년 4분기 순익 1366억..45.6%↓

입력 2009-02-04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는 순익 8013억 16.6% 감소...주당 125원 현금배당

외환은행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1366억원으로 전년동기(2509억원)대비 1143억원(45.6%)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분기대비로는 9.4% 감소했으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013억원으로 전년(9609억원)대비 1596억원(16.6%) 감소했다.

이같은 순익 감소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경기침체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무수익여신(NPL, 1.06%)이 증가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4070억원이나 증가한 게 크게 작용했다.

특히 4분기말에 건설·조선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단행되고 워크아웃 대상 기업들이 선정되면서 51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한 것도 그대로 반영됐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전 업무이익은 전년대비 2685억원 증가한 1조 8969억원으로 여전히 안정적인 수익기반 및 이익창출 능력을 나타내고 있으며, 견조한 자산 성장과 외환 및 수출입, 종금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2.38%이고 주당순이익(EPS)은 1243원으로 양호한 수익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체대출비율 0.92%로 양호한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지속했다.

자본적정성은 BIS비율이 11.7%, Tier1 기준 8.7% 수준이며, 4분기에는 후순위채 8000억원을 발행하고 하이닉스와 같은 출자전환주식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Tier2이 다소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34,000
    • -0.24%
    • 이더리움
    • 3,52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64,300
    • -2.11%
    • 리플
    • 804
    • +3.34%
    • 솔라나
    • 207,000
    • -0.86%
    • 에이다
    • 527
    • -0.38%
    • 이오스
    • 707
    • -1.5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00
    • -1.5%
    • 체인링크
    • 16,980
    • +0.71%
    • 샌드박스
    • 38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