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점진적 이익률 개선 기대-미래에셋證

입력 2009-02-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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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 가시성과 성장 잠재력이 여타 내수 소비재 종목 가운데 최고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9%, 22.1% 증가했다. 화장품의 경우 14.1%, 생활용품·녹차는 2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아리따움'의 성공적 런칭 및 최근의 매스 제품 강화 전략이 적절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까지 다소 공격적으로 집행됐던 각종 채널관련 비용 등이 효율적으로 컨트롤되면서 영업이익률도 정상화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해외 계열사들의 흑자 전환 및 일회성 비용 제거 효과로 순이익 증가율은 35%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한 연구원은 "작년의 높은 베이스가 부담스러우나, 매스 채널의 지배력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전년의 선제적인 투자 관련 비용 집행으로 올해 이후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가시성과 성장 잠재력은 여타 내수 소비재 종목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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