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당 42.74달러

입력 2009-02-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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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6달러 하락한 42.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미국 경기의 침체 심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지속적인 감산 정책 추진으로 인한 재고 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70달러 상승한 4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26달러 오른 44.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OPEC이 감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올해 1월 OPEC 생산량이 전월대비 3.5% 감소한 일산 2857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1월 생산량은 전월대비 약 하루 38만 배럴 감소한 802만 배럴 수준으로 목표 수준 밑으로 떨어졌다.

전 OPEC 의장인 알제리l 석유장관은 감산으로 인해 유가 하락세가 진정된 것으로 평가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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