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8%, 취업만 된다면 청탁도 OK

입력 2009-02-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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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6명은 청탁을 해서라도 취업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4일 "구직자 1053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청탁을 할 생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8.4%가 '예'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청탁을 하려는 이유로는 '취업이 힘들어서'(57.1%)를 1위로 꼽았으며 ▲청탁도 능력이라서(13.2%) ▲스펙보다 실무능력에 자신 있어서(10.2%) ▲원하는 곳에 취업하려고(9.8%) ▲주변 사람이 취업 청탁에 성공해서(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로 취업을 위해 청탁을 해 본 경험은 21.1%가 있었으며, 청탁 횟수는 평균 2.6회로 집계됐다.

청탁을 한 대상(복수응답)은 '일가친척'이 27%로 가장 많았으며 ▲은사(18.9%) ▲친구(17.6%) ▲부모님 지인(17.6%) ▲전 직장 상사(17.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취업청탁을 해 본 구직자들 중 절반은 취업 청탁 후 입사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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