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대회의실에 마련된 찾아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에서 시장종사자가 얀센 백신을 맞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수가 19일 오후 6시 기준 전날보다 300여 명 늘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897명보다 376명 많고, 일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12일(1319명)과 비교하면 46명 적은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주말·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을 기점으로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64명(75.7%), 비수도권이 309명(24.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36명, 경기 430명, 인천 98명, 경북 74명, 충북 67명, 경남 32명, 부산·대구 각 31명, 강원 20명, 충남 1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전남 각 6명, 울산 5명, 제주 3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