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연세대와 배터리 계약학과 설립…인재 직접 육성

입력 2021-10-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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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신설…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 보장

▲지난 19일 LG에너지솔루션이 김흥식 최고인사책임(CHO) 부사장(왼쪽)과 명재민 연새대학교 공과대학장(화면)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학교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지난 19일 LG에너지솔루션이 김흥식 최고인사책임(CHO) 부사장(왼쪽)과 명재민 연새대학교 공과대학장(화면)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LG에너지솔루션-연세대학교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연세대학교와 미래 배터리 인재를 직접 육성하기 위한 계약학과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와 대전 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원격 화상회의로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 김흥식 최고인사책임(CHO) 부사장, 정근창 배터리 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은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사ㆍ박사 과정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선발하며,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이 모집 대상이다.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으며,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취업이 보장된다. 이번 신설학과에는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계약학과를 설립한 것은 배터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다.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장은 "연세대와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 주력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분야를 계속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최고인사책임(CHO) 부사장은 “연세대의 ‘이차전지융합공학협동과정’ 학과가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배터리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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