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630억 규모'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수주

입력 2021-10-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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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630억 원 규모의 서울 동작구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양이 수주한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바로 맞은편의 KT노량진지사 건물을 재건축해 건설된다.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만7759㎡ 규모에 496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약 38개월로, 2023년 11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민간 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가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한양이 보유한 주택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주택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등 수주 채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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