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오는 22일 이사회 개최…소매금융 매각안 나오나

입력 2021-10-20 11:16 수정 2021-10-20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을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다시 연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20일 “소비자금융 출구 전략 방안 관련 이사회가 오는 22일 오후 5시로 예정됐다”며 “미국 본사는 이번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의 안건은 그동안 논의했던 소비자금융 출구 전략 방안이다.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매각은 최근 답보 상태다. 미국 씨티그룹 본사가 올해 4월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의 소매금융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한국씨티은행은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씨티은행은 강점인 자산관리(WM) 부문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대출 부문을 전체매각(통매각)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했다. 이에 복수의 금융회사가 인수 의향을 밝혔다.

그러나 직원 고용 승계에 대한 노사간 협의가 길어지면서 매각 절차도 중단됐다. 은행 측은 직원들에게 특별퇴직금 최대 7억 원을 제시했지만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노사 간 최종 희망 퇴직안은 현재 조율 중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금융 출구 전략 방안에 고객 보호, 임직원 보호 방안을 같이 다루니깐 희망퇴직안도 (임직원 보호 방안 일환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40,000
    • +2.12%
    • 이더리움
    • 4,833,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8.2%
    • 리플
    • 2,008
    • +6.7%
    • 솔라나
    • 329,800
    • +3.74%
    • 에이다
    • 1,396
    • +10.36%
    • 이오스
    • 1,122
    • +2.37%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2
    • +15.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4.38%
    • 체인링크
    • 24,910
    • +5.73%
    • 샌드박스
    • 85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