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월중 9억6천만달러 외화자금 조달

입력 2009-0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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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사태' 후 중지됐던 유로 CP 신규 발행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중 9억6000만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조달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및 유럽시장에서 1년물 5000만달러, 6개월물 3억5000만달러, 6개월 이내 약 5억60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리먼사태' 이후 중지됐던 유로(Euro) CP도 신규로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대형 은행이 예상밖의 실적부진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외화 조달을 해오고 있는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자금조달 성과는 신한은행에 대한 해외시장의 높은 신인도 및 작년 하반기에 실시한 적극적인 투자자 IR의 결과"라면서 "올해는 연초부터 북미와 유럽, 중동 및 동남아 시장의 정기적인 IR 활동을 통해 다양한 외화 중장기 차입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수출입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무역금융의 크레디트라인 확대에 사용하는 등 실물경제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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