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사건’ 무단결근 후 사망한 직원…자택서 독극물 의심 물질 발견

입력 2021-10-21 0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의식을 잃은 직원들과 같은 팀에서 일해온 3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가운데, 사망한 남성의 핸드폰에서 ‘독극물’ 관련 검색 기록이 확인됐다.

2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30대 남성 A씨의 자택에서 독극물 의심물질이 담긴 용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사무실에서 책상에 놓은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30분의 시차를 두고 쓰러졌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여성은 퇴원했지만 남성은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쓰러지던 날 같은 팀에 근무하던 A씨가 무단결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다음 날인 19일 A씨의 집을 찾았지만 A씨는 이미 극단적 선택을 한 뒤였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관악경찰서는 A씨의 휴대전화에서 독극물 관련 검색 기록을 찾아냈다. 또한 A씨의 자택에서 독극물 의심 물질이 든 용기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육안으로는 외상이 없어 독극물을 마시고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부검을 통해 생수병에서 발견된 약물과 같은 성분이 검출될지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회사는 풍력발전 전문 회사로 직원 40여 명이 근무 중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A씨는 쓰러진 두 직원과 같은 팀 소속으로 셋 중 최근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882,000
    • +4.65%
    • 이더리움
    • 3,006,000
    • +6.56%
    • 비트코인 캐시
    • 808,500
    • +9.63%
    • 리플
    • 2,069
    • +4.07%
    • 솔라나
    • 124,400
    • +9.7%
    • 에이다
    • 401
    • +5.25%
    • 트론
    • 412
    • +0.49%
    • 스텔라루멘
    • 243
    • +6.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80
    • +16.57%
    • 체인링크
    • 12,930
    • +6.24%
    • 샌드박스
    • 131
    • +8.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