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하락 마감...간신히 지켜낸 3000선

입력 2021-10-21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1일 개인이 코스피가 3000선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의 대량 매도로 장 중 3000선을 위협받았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간신히 지켜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5.80포인트) 내린 3007.3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59포인트) 오른 3013.72로 장을 시작했지만 장 중 등락을 반복 후 3000선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를 각각 1281억 원, 434억 원 사들였지만 개인이 1600억 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3위 종목 네이버는 3분기 사상 매출액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0.74%(3000원)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네이버를 156억 원 팔아치웠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3억 원, 7600만 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방어했다.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뱅크(0.84%), 포스코(0.48%), 크래프톤(1.2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4.05%), 삼성SDI(-0.55%), 현대차(-0.72%), 기아(-0.24%), 셀트리온(-0.68%), 현대모비스(-0.19%) 등은 하락했고 카카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기타금융(4.07%), 전기유틸리티(3.20%), 게임엔터테인먼트(2.87%), 전문소매(2.40%), 기계(1.59%)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포장재(-3.19%), 독립전력생산ㆍ에너지거래(-2.55%), 화학(-2.32%), 가구(-2.20%), 전기제품(-1.89%)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전환했다”며 “코스닥은 나스닥 약세 동조화와 2차전지 소재주 급락에 1000선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의복 업종은 F&F 등 주요 기업 3분기 실적과 쇼핑 시즌 맞이 겨울의류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나타냈다”며 “이날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한 건 테슬라 호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79%(7.92포인트) 내린 993.7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코스닥을 9302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699억 원, 2746억 원을 팔아치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22,000
    • -0.43%
    • 이더리움
    • 4,930,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24%
    • 리플
    • 4,705
    • -0.53%
    • 솔라나
    • 359,400
    • -0.36%
    • 에이다
    • 1,433
    • -1.85%
    • 이오스
    • 1,152
    • +1.32%
    • 트론
    • 385
    • +4.05%
    • 스텔라루멘
    • 64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250
    • -0.67%
    • 체인링크
    • 37,180
    • +1.58%
    • 샌드박스
    • 799
    • +0.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