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현철강, 대심도 철도사업 추진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09-02-04 11:55 수정 2009-02-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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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철강이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3개 노선의 대심도 철도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53분 현재 삼현철강은 전일대비 30원 상승한 4000원에 거래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일 경기도시공사 소회의실에서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전망 및 추진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담당했던 고승영(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서울대교수는 수도권 대심도 급행철도 노선으로 ▲일산~삼성역~동탄 ▲의정부~금정 ▲청량리~송도 등 3개노선을 제안했다.

이들 3개 노선의 경제성 검토 결과 총연장 177.2㎞에 필요한 건설비는 15조4207억원, 완공후 30년간 운영비는 11조4149억원으로 예측됐다.

공사측은 향후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확정되지 않다고 말하고 있지만 국토부가 올해 상반기 중에는 대심도철도의 노선 선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르면 3~4월 중으로 구체적인 추진 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삼현철강은 철도차량 제작과 관련된 원자재를 제조하고 있으며, 레일 관련 부분은 도매로 판매하고 있어 증시에서는 철도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4대강 정비사업과 SOC투자로 홈센타, 신천개발, NI스틸, 문배철강, 홈센타 등과 함께 수혜주로 지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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