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한적인 상승 여력과 높은 실적 불확실성 -신한금융투자

입력 2021-10-22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신한금융투자)
(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고 중국 건설기계 시장 판매량 감소 폭이 커 실적 추정에 불확실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원, 영업이익 33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며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중국 건설기계 판매량 감소와 물류ㆍ원재료 가격 상승 등이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헝다 이슈로 인한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중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5% 감소한 1190억 원을 기록했다"며 "딜러 재고 소진을 위해 보수적인 판매 정책을 시행했고, 로컬 업체간 경쟁도 심화돼 판매량이 전년 대비 76.1%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엔진 부문 영업이익은 112억 원(흑자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51.7% 감소했다"며 "영업일수 감소, 일시적인 두산밥캣향 판매 감소, 물류비 상승이 원인"이라며 "엔진은 RoRo선이 아닌 컨테이너를 이용해 비용 증가 폭이 더 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설기계 시장은 높은 기저로 반등보다는 연착륙을 기다려 봐야 한다"며 "엔진은 SCFI지수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되는 1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94,000
    • -1.02%
    • 이더리움
    • 4,61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748,000
    • +7.94%
    • 리플
    • 2,175
    • +11.88%
    • 솔라나
    • 354,700
    • -3.43%
    • 에이다
    • 1,517
    • +24.45%
    • 이오스
    • 1,079
    • +12.63%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618
    • +5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3.5%
    • 체인링크
    • 22,990
    • +8.65%
    • 샌드박스
    • 528
    • +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