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화끈한 기관 순매수..1200 재탈환 기대감 '솔솔'

입력 2009-02-04 13:20 수정 2009-02-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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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들어 기관의 3000억원 이상 순매수세 유입 효과로 1200선 재탈환 기대감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0포인트(2.07%) 상승한 1187.30을 기록중이다.

전날 외국인 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것처럼 코스피지수는 이날 대규모 매수 주체만 바뀌었을 뿐 투신권을 중심으로 증권, 보험, 연기금 등의 고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엿새째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고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수 우위를 지속하며 수급 여건도 양호한 모습이다.

미국증시가 밤사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금융산업 발전 기대감을 반영한 점 또한 반등 기대감을 드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도 한미 통화스왑 연장 결정 소식이 전해지며 원화 수급 불안정성을 낮췄다는 평가 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코스피지수는 장중 1190선을 회복하며 오후들어서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3003억원, 635억원씩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은 3488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에서 183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10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이 3~5% 동반 강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건설, 기계, 화학 업종 등도 1~2% 상승세다.

음식료, 증권, 의료정밀, 은행 업종도 소폭 오르는 반면 통신, 보험, 전기가스, 유통 업종은 1% 내외로 떨어지고 있다.

시총상위주 역시 비슷한 모습이다. 현대차가 이날 미 자동차 판매 호조로 8% 가까이 급등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POSCO, 신한지주 등이 2~6% 오름세를 시현중이다.

KT, 한국전력, 신세계, KB금융, SK텔레콤도 1% 안팎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한 567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25종목이 내리고 있다. 79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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