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스마트 복합쉼터 지자체 공모…5곳 선정

입력 2021-10-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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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편의·지역 발전을 한 곳에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개요.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 개요.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마트 복합쉼터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복합쉼터 추가 조성을 위한 사업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사업은 일반국도 편의시설 조성과 연계해 추진하는 도로관리 분야 최초의 중앙정부·지자체 협력 사업이다. 친환경 차 충전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주차 가능 대수 안내표지판, 스마트 조명·휴지통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다. 쉼터 한 곳당 3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지방국토관리청에서 부지·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지자체는 지역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홍보관이나 판매시설 등 건축시설 설치와 함께 복합쉼터를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도로관리청과 사전협의 후 지방국토관리청에 올해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국토부는 평가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 사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절차와 선정 평가 기준은 이달 중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공지된다. 세부 내용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도 다음 달 개최할 계획이다.

나웅진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이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라는 기존 도로 정책의 목표에서 더 나아가 도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자원으로서도 역할을 수행토록 협업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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