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42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395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514명), 인천(99명), 경기(516명) 등 수도권(1129명)에 집중됐다. 대전(8명), 충북(38명), 충남(62명), 등 충청권(108명)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부산(32명), 울산(2명), 경남(26명) 등 경남권(60명)과 대구(30명), 경북(24명) 등 경북권(54명), 광주(4명), 전북(10명), 전남(9명) 등 호남권(23명)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보였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13명, 8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9명, 유럽은 3명, 미주는 5명, 오세아니아는 1명이다.
완치자는 857명 늘어 누적 32만3393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2만5740명으로 545명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21명 늘어 누적 2755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만1227명, 접종 완료자는 33만2557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4076만4241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4%다. 접종 완료율은 70.1%, 성인(18세 이상) 대비로는 81.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