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다, 달러채 이자 상환 이어 프로젝트 10여 개 재개

입력 2021-10-24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챗 계정 통해 사업 재개 밝혀
상환 예정 채권 여전히 많아

▲중국 선전시 헝다그룹 건물 전경.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선전시 헝다그룹 건물 전경. 선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조금씩 경영 회복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 직전 달러화 채권 이자 일부를 상환한 데 이어 기존 프로젝트 10여 개도 재개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다는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선전과 둥관 등 일부 도시에서 10개 이상의 프로젝트 사업을 재개했다”며 “일부 공사는 인테리어 단계에 들어갔고 최근 공사를 마친 건물도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 현장에서 근무 중인 건설 노동자들의 사진을 게시하고 “시장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디폴트 위기를 겪는 헝다는 최근 8350만 달러(약 982억 원)의 달러화 채권 이자 상환 만료를 이틀 앞두고 가까스로 상환했다.

하지만 여전히 네 건의 달러화 채권 이자 상환이 남았고 내년까지 갚아야 할 달러ㆍ위안화 채권 규모는 74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3,000
    • +0.07%
    • 이더리움
    • 4,760,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743,000
    • +12.41%
    • 리플
    • 2,136
    • +8.04%
    • 솔라나
    • 357,300
    • +0.68%
    • 에이다
    • 1,509
    • +21.69%
    • 이오스
    • 1,074
    • +14.5%
    • 트론
    • 306
    • +11.27%
    • 스텔라루멘
    • 605
    • +50.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10.01%
    • 체인링크
    • 23,980
    • +14.57%
    • 샌드박스
    • 563
    • +17.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