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들을 모델로 진행하는 반크와 이제석광고연구소의 '독도 지키기' 언택트 캠페인. (사진=이제석광고연구소)
이제석 대표는 24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모든 국민이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되어 해외 사이트의 독도, 동해 지도 오류를 확인하고 신고하기를 독려하기 위해 언택트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석광고연구소와 반크는 UN, CIA, 구글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수많은 해외 사이트 내 독도, 동해 왜곡을 바로 잡자는 기획 의도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의 모델은 독립운동가들이다.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이 핸드폰, 컴퓨터를 통해 해외 사이트의 독도 표기 오류를 제보하면서 "세계 곳곳의 독도, 동해 오류를 발견하고 시정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이다.
이제석 대표는 "역사책에서만 봤던 진지하고 근엄했던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보다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기를 위한 의도를 담았다"며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통해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을 담아 생생하게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반크 측은 "세계적인 국제기구, 정보기구, 포털사이트에 잘못된 지명이 한 번 굳어져 버리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며 "나라를 지키는 일이 대단히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들이 모여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했다.
▲독립운동가들을 모델로 진행하는 반크와 이제석광고연구소의 '독도 지키기' 언택트 캠페인. (사진=이제석광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