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위해 ‘바이오유럽 2021’ 참가

입력 2021-10-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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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치료제, 지방분해주사제 등 라이선스 인아웃 추진 목표”

(제공=메디톡스)
(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메디톡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파트너링 콘퍼런스 중 하나인 ‘바이오유럽 2021(Bio-Europe 2021)’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럽 및 북미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신약 후보물질들의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위한 일대일 미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25일부터 4일간 열리는 바이오유럽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해 매년 2000여 개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에서 첫 합성신약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을 논의 대상에 포함했다. 또 안과질환 및 면역관문저해 항체치료제 등에 대한 기술이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톡스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은 기존 제품 대비 부종, 멍 등 부작용을 줄여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받아 시험 중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바이오유럽 2021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회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빠른 시일 내 도출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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