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3억 달러 외화채권 발행

입력 2021-10-26 09:23 수정 2021-10-26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 CI
▲KB증권 CI

KB증권이 3억 달러 규모의 달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26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발행 채권은 회사가 처음으로 발행한 외화채권으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로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95bp의 가산 스프레드를 더해 발행했다.

최근 미국의 테이퍼링 예상, 중국의 헝다 우려 본격화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국제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5년 만기 외화채권 발행 중 가장 낮은 가산 스프레드로 발행됐다.

투자자 주문은 총 66개 기관으로부터 유효수요 기준으로 1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종 금리가이던스 전 최대주문은 약 20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KB증권은 유효주문 기준으로 올해 프라이싱된 국내증권사 발행 중 최대규모를 달성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발생된 미국 및 중국 관련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우수한 지배구조,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 등을 아시아,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아 최초 금리가이던스 대비 30bp 낮은 수준으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는 지역 별로 아시아 95% 및 유럽 5%로 배정됐고 유형 별로는 자산운용사/펀드 50%, 은행 31%, 보험사 18% 및 PB 1%로 배정됐다. 이번 발행에는 아시아 주요 보험사 및 금융기관,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참여해 우량투자자 유치 및 조달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KB관계자는 “금융지주(KB금융)계열 증권사로서 모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우수한 지배구조와 국내 초대형 IB로서의 우수한 수익성 및 높은 글로벌 신용등급(S&P A-, Moody`s A3)을 보유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06,000
    • -0.6%
    • 이더리움
    • 4,623,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39,000
    • +8.04%
    • 리플
    • 2,195
    • +15.53%
    • 솔라나
    • 355,700
    • -0.78%
    • 에이다
    • 1,539
    • +27.19%
    • 이오스
    • 1,102
    • +15.63%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18
    • +5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3.7%
    • 체인링크
    • 23,440
    • +11.62%
    • 샌드박스
    • 532
    • +8.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