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홍남기 "11월부터 외식·여행 등 소비쿠폰 9종 사용 재개"

입력 2021-10-26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쿠폰 오프라인 사용 허용…비대면 방식 활용도 병행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11월 초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외식·여행 등 소비쿠폰 9종 사용을 재개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지침 범주 내에서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개시 시점부터 소비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외식·숙박·여행·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 관람·농축수산물 등 9개 쿠폰 모두 오프라인 사용을 허용하고 기존 비대면 방식 활용도 병행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2만 원 이상의 음식을 4회 주문하면 1만 원을 돌려주는 외식 쿠폰의 경우 온라인·오프라인 사용 실적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홍 부총리는 "11월부터 일상회복을 향한 방역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인 만큼 남은 기간에 방역과 경제가 잘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민생회복, 경기 반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각종 소비할인행사 개최 등 민간소비력 제고를 통한 경기 뒷받침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27일부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금도 지급된다. 홍 부총리는 "오는 27일부터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해 2조 원이 넘는 손실보상 지급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해서도 저리자금 공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4분기 실적에 따라 올해 성장률뿐 아니라 동시에 내년 경제성장의 출발선이 결정되기 때문에 연말까지 남은 기간이 중요하다"며 "다행히 10월 들어서도 수출이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내수도 카드매출 증가율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소비지원금 지원, 백신 접종 70% 달성 등이 뚜렷한 새 모멘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17,000
    • -1.25%
    • 이더리움
    • 4,686,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51%
    • 리플
    • 1,912
    • -4.59%
    • 솔라나
    • 325,000
    • -1.49%
    • 에이다
    • 1,321
    • -2%
    • 이오스
    • 1,100
    • -3.59%
    • 트론
    • 274
    • -1.08%
    • 스텔라루멘
    • 597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1.92%
    • 체인링크
    • 24,210
    • -0.66%
    • 샌드박스
    • 822
    • -1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