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말 기준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에서 적립금 1조 원 이상 31개 사업자 가운데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이 7.5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IRP 수익률이 7%를 넘는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해 전체 사업자 중 3곳 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확정기여형(DC) 수익률도 8.12%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적립금 1조 원 이상 사업자 중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적립금 상위 10개 대형 사업자 중에서는 DC/IRP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두 제도 모두 1위에 랭크돼 있다.
퇴직연금의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3분기 말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 누적 퇴직연금 증가금액은 2조3350억 원으로 시장 전체 증가금액의 23%를 차지했다.
개인형연금인 DC와 IRP의 증가금액은 2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DC는 1조1199억 원이 증가하며 DC 전체 증가 금액의 25%를 넘었고 IRP 또한 1조4219억 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을 통한 투자문화 확산을 선도하며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타깃인컴펀드(TI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의 공급과 함께 투자유망 상품을 엄선해 고객들에게 제시하며 적립금 운용을 돕는다.
또 연금고객의 온ㆍ오프라인 관리체계를 이원화해 고객별 맞춤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영업점 거래 고객은 정기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심층적인 컨설팅을 받게 되고 모바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고객은 비대면 연금컨설팅 조직인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적립금 운용, 절세 및 인출전략 등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기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본격화된 머니무브 현상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상품 추천과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연금고객들께 성공적인 투자경험을 제공하고 장기수익률을 높여감으로써 실질적인 노후 준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