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테슬라’ 사랑…매출, 미국 절반까지 따라 잡았다

입력 2021-10-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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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국 판매량 31억1000만 달러
미국 64억1000만 달러의 48.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이 미국 워싱턴D.C. 매장 주차장에 주차돼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차량이 미국 워싱턴D.C. 매장 주차장에 주차돼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중국 매출이 미국의 절반 규모로 증가했다고 CNBC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날 3분기 중국 매출이 31억1000만 달러(약 3조6000억 원)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매출은 64억1000만 달러의 48.5%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중은 1년 전 41.4%에서 7.1%포인트 늘었다. 2018년에는 중국 판매량이 미국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3년 새 4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3분기 테슬라의 전체 차량 판매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22.6%로, 1년 전 20% 미만에서 증가했다.

테슬라는 작년 1월 초 상하이에 위치한 중국 첫 기가팩토리에서 차량을 생산, 지역 고객에 인도를 시작했다. 올해는 두 번째 중국산 모델 출하에도 나섰다.

연초 중국의 테슬라 모델3 폭발 사고와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벌어진 테슬라 차주의 기습 시위로 여론이 악화했음에도 중국에서 테슬라 여전히 인기가 높다.

중국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가 전기차 판매 상위 3위권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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