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미국ㆍ베트남 '글로벌 소싱' 확대

입력 2009-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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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올 상반기 동안 중국, 미국, 베트남 등에 현지 사무소를 추가 개설하는 등 글로벌 소싱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지 소싱 사무소는 2월에 중국 심천, 3월 미국 LA, 5월 베트남 호치민에 개설되며 특히, LA와 베트남의 소싱 사무소 개설은 기존 중국 중심의 해외 소싱을 미국, 캐나다, 칠레 등 미주권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으로 확대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3월에 개설하는 미국 현지 사무소는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의 소싱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게 된다. 미국은 과일류와 가공식품 등 식품관련 최대 소싱처로 식품류 외에도 인지도 높은 일상용품이나 패션 등의 고품질 글로벌 브랜드 상품이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올해 미국 소싱으로 식품류 뿐 아니라 글라스, 그릴, 완구 등의 생활용품과 인지도 높은 글로벌 패션브랜드 상품의 소싱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미국 소싱 규모를 33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4배 늘리고, 2012년에는 미국 소싱 상품을 1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에 개설할 베트남 현지 소싱 사무소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역의 소싱을 본격화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베트남은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와 인건비로 동남아권 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곳.

이마트는 베트남 호치민 소싱 사무소를 통해 노동집약도가 높은 가구, 침구,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을 추가로 개발함과 동시에 열대과일이나 수산물등의 식품 소싱 물량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최대 소싱처 역할을 하는 중국은 기존 상해 사무소가 화동지역, 이달 말에 개설되는 심천 사무소가 중국 화남지역을 담당, 중국내 지역별 소싱 거점을 확보하며 경쟁력 있는 중국 상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세계 이마트 해외소싱담당 최성호 상무는 “올해는 신규로 개설되는 LA와 호치민 사무소를 통해 미주권과 동남아권의 소싱 상품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중국 외 국가의 상품 소싱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는 등 세계 곳곳의 차별화된 상품을 늘려, 소싱 상품 경쟁력 증가 및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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