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로또 명당으로 입소문 타고~"

입력 2009-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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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GS25가 로또 명당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5일 GS25에 따르면 올해 기축년 첫 로또 추첨이었던 제322회차 로또 1등 당첨자 6명 중 2명이 GS25에서 탄생했다.

1등에 당첨된 6명 중 3명이 편의점에서 로또를 구입했는데, 2명은 GS25, 다른 한 명은 LG25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GS25측은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GS25일산토당점'과 'GS25청담삼익점'에서 자동 번호로 로또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점포는 새해부터 1등을 배출한 덕에 벌써부터 로또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전주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또한, 로또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다른 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올라 전체 매출도 10% 이상 늘어났다.

GS25는 나눔로또가 사업을 시작한 262회차부터 현재까지 총 18번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이는 편의점 중 가장 많은 횟수다.

이 중 1등을 2번이나 배출한 경남 양산시의 'GS25양산문성점'은 GS리테일 직원들도 양산 지역으로 출장을 갈 경우, 점포에 들러 로또를 구입할 정도로 유명하다.

GS25는 322회차에서 1등 외에도 2등 당첨자 2명을 배출해 로또 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

GS25 비식품팀 권혁중 대리는 "기축년 첫 회차부터 GS25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나와 올 한 해 징조가 좋다"면서 "보통 1등 당첨자가 나오면 고객 수가 크게 늘기 때문에 경영주에게도 로또는 행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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