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3분기 13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070억 원, 영업손실 1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3% 줄고 영업이익은 204.8% 감소했다.
건설 수주는 3분기까지 8조7000억 원으로 연간 전망의 81.3%를 확보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석탄발전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원가 증가 등으로 일시적인 손실이 발생했다”며 “현재 공정률 80%를 넘어 잔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을 3분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