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KCGS 'ESG 종합평가'서 A+ 등급 받아

입력 2021-10-29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년 만에 최고 등급

▲7월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Story Day)에서 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7월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Story Day)에서 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받은 A등급에서 한 단계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에 올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만 ESG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A+등급을 얻은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곳 중 14개다. 이 중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9곳뿐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승은 지배구조(Governance)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총 8곳만이 A+ 등급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이사회에서 CEO 평가와 보상을 직접 결정하고 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헌장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진행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올해 ESG 위원회를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은 "이번 ESG등급 A+ 평가는,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ESG 경영 활동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확립할 뿐 아니라 더 큰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7,000
    • -1.76%
    • 이더리움
    • 4,614,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742,000
    • +7.23%
    • 리플
    • 2,142
    • +9.79%
    • 솔라나
    • 357,100
    • -1.63%
    • 에이다
    • 1,513
    • +23.11%
    • 이오스
    • 1,062
    • +9.26%
    • 트론
    • 288
    • +3.23%
    • 스텔라루멘
    • 600
    • +5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5.83%
    • 체인링크
    • 23,330
    • +9.22%
    • 샌드박스
    • 551
    • +1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