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압타바이오, '뉴클레오린 타깃 ApDC' 이스라엘 특허

입력 2021-10-29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압타머-약물 접합체(ApDC) 'Apta-16', 뉴클레오린과 결합해 암세포 성장 저해..국내 1상 환자 투약 준비중

압타바이오(Aptabio)는 29일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압타머-약물 접합체(Aptamer Drug Conjugate, ApDC) 'Apta-16'으로 이스라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Apta-16은 압타바이오의 압타머-약물 접합체 개발 플랫폼 ‘Apt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Apta-DC 플랫폼은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되는 뉴클레오린(nucleolin) 단백질을 타깃하고 결합하도록 디자인 됐다. 압타바이오는 뉴클레오린이 암세포 증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Apta-16이 뉴클레오린과 결합하면 암세포 성장 및 증식을 저해하고, 약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 기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Apta-16은 지난 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내성환자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물투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Apta-16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Apta-16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임상 2상 이후 조건부 판매 허가가 가능하다"며 "’아이수지낙시브(APX-115)’에 이어 회사의 차기 파이프라인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22,000
    • +2.11%
    • 이더리움
    • 4,868,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0.91%
    • 리플
    • 671
    • +0.6%
    • 솔라나
    • 206,100
    • +4.09%
    • 에이다
    • 557
    • +2.01%
    • 이오스
    • 811
    • +0.25%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72%
    • 체인링크
    • 20,080
    • +4.42%
    • 샌드박스
    • 465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