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제1캠퍼스 별관이 건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착공해 전날 준공된 제1캠퍼스 별관 건물은 연면적 10014㎡ 규모의 다용도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제조 및 백신 생산시설이다. 이 건물에는 상업용 백신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특허기술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TM 시스템을 활용해 6개월 만에 준공을 마쳤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미 지난 8월 제1캠퍼스 본관에 위치한 파일럿 백신 유닛을 통해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아울러 별관의 프론티어 백신 유닛은 2000리터 배양기가 설치되는 상업용 백신 생산시설로, 현재 밸리데이션이 진행 중이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메인 백신센터는 연면적 10342㎡ 규모로 충북 오송 제2캠퍼스 부지에 건립되고 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내부 설비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은 “제1캠퍼스 별관과 더불어 현재 건립 중인 제2캠퍼스의 백신센터 및 항체의약품 생산시설까지 연초 계획대로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생산장비 도입과 인증 절차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안정적인 항체의약품 및 백신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