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작년 매출 660억원ㆍ영업익 97억원

입력 2009-02-05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연구소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 연간 매출 실적과 함께 국내 순수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현지 매출액 기준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매출은 660억4000만원, 영업이익 97억4000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은 1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8%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2억4000만원, 8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안철수연구소는 해외 현지 매출 기준으로 약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약 80억원) 대비 약 37% 성장하면서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사상 처음으로 해외 현지 매출 1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

지난해 매출 실적 증가의 요인으로 ▲보안관제 및 보안컨설팅 서비스 효과 ▲해외 보안 시장 개척의 지속적 성과 ▲기업용 보안 시장의 안정적 성장세 유지 등이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IT 경기 악화에 따른 시장 경쟁 심화, 마케팅용 무료 백신에 따른 개인용 보안 시장의 축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만의 실적은 매출 193억6000만원, 영업이익 23억1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안철수연구소는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에는 기존 국내 보안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통합 보안 서비스 제고, 해외 법인 및 신시장 개척 강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85,000
    • -1.72%
    • 이더리움
    • 4,566,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5.23%
    • 리플
    • 1,830
    • -14.49%
    • 솔라나
    • 339,100
    • -5.17%
    • 에이다
    • 1,323
    • -14.37%
    • 이오스
    • 1,091
    • +0.55%
    • 트론
    • 279
    • -7%
    • 스텔라루멘
    • 636
    • -9.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6.78%
    • 체인링크
    • 22,780
    • -5.75%
    • 샌드박스
    • 727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