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가 결혼한다.
29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 갑작스럽지만 다가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그동안 신중하게 만남을 갖던 분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며 “부족한 저를 채워주고 배울 점이 많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서로가 평생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초아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초아시티’를 통해 영상으로 결혼 발표를 하기도 했다. 초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고 싶다고 느꼈고 지금까지도 그 생각에 변함없이, 아니 더 좋은 사람인 것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와 성향도 잘 맞고 대화도 잘 통하고 개그 코드도 잘 맞아서 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라며 “무엇보다 제가 하는 일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라고 행복감을 들어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초아는 훈훈한 외모의 예비 신랑과 행복한 모습을 뽐내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소식을 접한 쌍둥이 동생이자 ‘크레용팝’의 동료 웨이는 “축하해요 우리언니, 형부”라며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초아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2012년 쌍둥이 동생 웨이와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