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경인 아라뱃길. (뉴시스)
30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인천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숨져 있는 A(30·여) 씨를 경찰 관계자가 발견했다.
경찰은 아침 운동을 하던 중 우연히 수로 주변을 살피다가 숨진 A 씨를 확인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27일 오전 1시 50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실종 직전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루 전망대 인근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파악됐으나 이후 행적은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