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5일간 온ㆍ오프라인 31개사, 전통시장 등을 통해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마른멸치, 굴, 홍합 등 8개 수산물을 할인해 판매한다.
해수부는 대중성 어종 6종(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참조기, 마른멸치)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행사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30% 할인에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 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기존 1인당 1만 원 한도에서 1인당 2만 원 한도로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들의 혜택 체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1인당 월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해야 하며 최대 20만 원의 상품권 구매 시 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놀러와요 시장’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 75개 전통시장(3331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보기를 할 수 있으며 2시간 이내에 배달도 받을 수 있다.
그간 해수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590억 원 규모의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설맞이 특별전’, ‘봄 특별전’ 등을 통해 약 1691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임태훈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할인 한도를 2만 원으로 높이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업인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