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들 “전 세계 모든 국가 백신 접종률 70% 목표”

입력 2021-11-01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아공 등에 백신 제조 기술 이전 및 공동 생산 지원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로마/EPA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지도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로마/EPA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백신 접종률을 내년 중반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30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백신 공급을 가속화해 2022년 중반까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70% 접종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는 것에 공감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백신 접종 격차 해소가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G20 정상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발맞춰 개도국에 대한 백신 공급 가속화 등을 통해 연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인구 40% 이상에 백신을 접종하고, 내년 중반까지 접종률을 70%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확인했다.

이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새로운 메신저 리보핵산(mRMA) 계열 백신 생산 허브로 지정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백신 제조 기술 이전 및 공동 생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11,000
    • -2.22%
    • 이더리움
    • 4,669,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0.79%
    • 리플
    • 1,969
    • -2.19%
    • 솔라나
    • 323,800
    • -2.82%
    • 에이다
    • 1,334
    • -1.69%
    • 이오스
    • 1,109
    • -1.6%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26
    • -1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07%
    • 체인링크
    • 24,240
    • -2.14%
    • 샌드박스
    • 858
    • -1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