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최단기 1조달러 교역 달성한 10월 수출 24%↑ 555.5억 달러

입력 2021-11-01 09:17 수정 2021-11-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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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누계 수출액이 전년 총 수출액 돌파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555억 5000만 달러, 수입은 37.8% 증가한 538억 6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6억 9000만 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 8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최근의 수출 호조세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경제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양상이다.

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9월(558.3억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고, 8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500억 달러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단기 수출 5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10월까지 누계 5232억 달러로 작년 연간 총 수출액(5125억달러)을 상회했다. 1~10월까지 수출액은 올해가 가장 많고 그다음 2018년 5052억 달러, 2014년 4766달러 순이다. 지난해 무역액 순위 9위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올해(1~8월) 8위로 올라섰다. 수출 물량(6.0%), 단가(16.9%)도 모두 증가했다.

15대 품목 중 13개 품목은(차·차부품 제외) 모두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품목과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품목이 모두 역대 10월 수출 중 1~2위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사상 최초로 7개월 연속, 9대 지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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