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알테오젠, SC기술 최적조건 제형특허 출원

입력 2021-11-01 09:27 수정 2021-11-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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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주사(SC)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독자 제형 개발로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 마련하기 위한 목적

알테오젠(Alteogen)이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피하주사 기술을 바이오시밀러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조건의 제형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간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한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을 개발하는데 사용되는 제형에 대한 것으로, 기존 경쟁자가 구축해 놓은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단백질 의약품 치료제 특히, 항체 치료제는 물질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개발되면서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를 출시하는 기존 개발사는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제형특허를 별도로 출원하여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가 개발되지 못하도록 새로운 진입 장벽을 쌓고 있는 중이다. 이번의 알테오젠의 제형기술 확보는 이러한 기술장벽을 극복해 기존 개발사 제품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피하주사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원천기술인 Hybrozyme™의 기술을 이용하여 정맥주사용 항체와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신규의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재조합 단백질을 전세계 두번째로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에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피하주사에 대한 제형특허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퍼제타 및 다른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들의 피하 주사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에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최적 제형 기술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넓게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으로 피하주사형 바이오시밀러의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제형 기술을 전세계 100여국에 특허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 300개 이상의 변이체에 대한 특허와 최적화된 배양 조건을 적용한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의 생산 방법에 대한 기술로 지난해 국내 및 PCT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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