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임 CEO에 유영상 대표 선임

입력 2021-11-01 09:42 수정 2021-1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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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SK스퀘어와의 분할 및 재출범을 맞아 SKT 2.0 시대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유영상<사진> 대표를 선임했다.

SK텔레콤은 1일 이사회를 열고 유영상 MNO(이동통신) 사업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CEO)은 2000년 SKT 입사 이후 SKT와 SK C&C에서 신사업 투자 및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을 전담해왔다. 특히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 실무를 총괄하는 등 SK그룹 내 신사업 발굴 및 M&A 전문가로 성장해왔다.

2019년부터는 SKT MNO 사업대표로서 AIㆍ5G 기반 유무선 통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구독ㆍ메타버스 서비스 등 신성장 사업 발굴을 주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SKT 2.0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아왔다.

유 사장은 이날 오후 CEO 취임 첫 공식행사로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철학, 기업문화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신임 CEO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SKT는 안정적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AIㆍ디지털 등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1등 ‘AI & Digital Infra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할 예정이다.

SKT 유영상 사장은 “새롭게 탄생한 SKT는 안정적인 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서비스 컴퍼니다운 자부심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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