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ESG 1차 회의 개최…"향후 5년 2조 경영 성과 낼 것"

입력 2021-11-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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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UN SDGs협회 김정훈 대표, 은행연합회 김평섭 ESG담당 임원, 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위원장, 인천대 성영애 소비자학과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ESG연구센터장 , 신용회복위원회 정순호 경영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신용회복위원회 ESG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신용회복위원회)
▲(왼쪽부터) UN SDGs협회 김정훈 대표, 은행연합회 김평섭 ESG담당 임원, 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위원장, 인천대 성영애 소비자학과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ESG연구센터장 , 신용회복위원회 정순호 경영본부장이 지난달 29일 신용회복위원회 ESG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외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전문가 4인을 신용회복위원회 ESG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신복위는 성영애 인천대학교 교수, 이병윤 금융연구원 ESG연구센터장, 김평섭 은행연합회 여신・ESG・자금그룹 상무, 김정훈 UN SDGs협회 대표를 ESG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열린 ESG 위원회에서는 신복위 ESG 전략체계와 신용상담 ESG 지수(ICC-ESG)의 활용방안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현재 국내 ESG 경영 활동의 대부분이 환경 분야에만 집중돼 있어 코로나 19 이후 심해진 빈부 격차,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해 사회적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위원은 “신복위의 서민금융 모델이 UN 사회개발위원회에서 인정받은 만큼 주도적으로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용안전망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민간과 달리 공공분야는 고유 업무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지만, 디지털화 등을 통해 더 많은 ESG 경영성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매년 10% 수준의 ESG 경영성과 향상을 통해 향후 5년간 2조 원의 ESG 경영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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